7월 27일부터 전국 최대 2,500개소에서 '틈새돌봄센터'와 '점심돌봄센터'가 동시에 운영됩니다.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, 점심과 저녁 급식까지 포함해서요. 맞벌이 부부로 방학마다 아이 끼니 걱정을 반복해온 저로서는, 이 정책이 발표됐을 때 솔직히 한번에 믿기지 않았습니다. 진짜인지, 실제로 쓸 만한지 직접 뜯어봤습니다. 방학마다 반복되는 돌봄 공백, 이번엔 다를까7월 말이 다가오면 저희 집에는 매년 같은 긴장감이 흐릅니다. 방학 첫날부터 아이를 어디에 맡길지, 점심은 어떻게 해결할지를 두고 남편과 며칠씩 머리를 맞대던 게 한두 해가 아니었거든요. 학원 두세 개를 시간 맞춰 돌리거나, 친정어머니께 손을 벌리는 방식이 전부였습니다. 그때마다 드는 죄책감과 비용 부담은 생각보다 컸습니다.일반적으로 방..
솔직히 말해서 저도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육아 고민이 조금은 덜어질 줄 알았습니다. 그런데 육아를 하다 보면 오히려 초등학교에 입학한 뒤에 더 신경 쓸 일이 많아지더라고요. 이번에 공무원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연령이 초등학교 6학년까지 확대된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야 “정말 현실을 반영한 변화가 나오고 있구나”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달라지는 연령 기준, 뭐가 어떻게 바뀌나2025년 5월 26일, 국무회의에서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 개정안 공포가 의결됐습니다. 핵심은 육아휴직 사용 가능 대상의 자녀 연령 기준 상향입니다. 기존에는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만 육아휴직을 쓸 수 있었는데, 앞으로는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까지 범위가 넓어집니다. 이 변경 사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