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년 7월 28일부터 미성년 자녀 2명 이상 가구는 주말·공휴일 고속도로 통행료를 최대 20%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. 명절 귀성길에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할 때마다 찍히는 금액을 보며 '이런 게 진짜 지원 아닌가' 속으로 생각했던 게 한두 번이 아니었는데, 이번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은 그 바람에 처음으로 제대로 응답한 정책이라고 느꼈습니다. 왜 이제야, 그리고 왜 지금인가 — 배경아이가 셋인 집에서 자가용은 선택이 아닙니다. 카시트 세 개를 끼우고, 짐칸에 유모차를 밀어 넣고 나면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. 그렇게 주말마다 고속도로를 타면서도, 다자녀 가구에게 돌아오는 교통 관련 혜택은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. 지자체 공공시설 입장료 할인, 일부 문화시설 우대 정도가 전부였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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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7. 23. 09:00